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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자살충동, 과연 사실일까?일상생활 2024. 10. 14. 23:06반응형
최근 탈모약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자살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을 비롯한 여러 규제 기관들이 이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정말로 탈모약이 정신과적 부작용을 일으켜 자살충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정신과적 부작용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증)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최근 정신과적 부작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성기능 장애, 우울증, 성욕 감소 같은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으며, 일부 사례에서는 이러한 부작용이 자살충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에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자살충동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인정하며, 이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MA의 심의와 세계적인 대응
EMA 산하의 안전성관리위원회(PRAC)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이 심의 결과에 따라 탈모치료제의 시판 허가 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데요. 이는 탈모치료제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약물 라벨에 경고 문구를 추가했으며, 영국 의약품 및 의료제품 규제청(MHRA) 역시 관련된 경고카드를 도입하는 등 여러 국가에서 탈모약의 정신과적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의 대응
국내에서도 탈모 인구가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EMA의 심의와 연계하여 탈모약 성분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살충동과의 연관성이 명확해지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도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포함한 약 300여 가지의 제네릭 약물이 허가된 바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 심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탈모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
탈모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이처럼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살충동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으나, 성기능 장애나 우울증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탈모약은 효과적인 치료제이지만,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탈모약 복용 중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부작용이 느껴지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고,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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